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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생 2년 만에 드디어 와이번 원턴덱을 맞췄다(밴시처럼 한방에 끝내는 느낌은 아니라 '원턴'이라고 칭하겠다). 그동안 맞추지 못한 이유는 해로나 스펙 때문이었다. 웬만한 템으로는 어림도 없다. 와이번 원턴은 뉴비용 컨텐츠가 절대 아니다. 와이번은 렘이 잡을 거지만, 1라운드를 해로나가 완벽하게 정리하지 못하면 전복률이 높아서 안 하느니만 못하다.

     

    와이번 원턴이 보통 1분 내외이고, 무위를 쓰는 일반 와이번덱도 1분 30초 내외라 에린이는 무리하게 맞출 필요 없다. 일반덱도 버프 이벤트 때 행력 녹이기엔 충분하다.

     

    원펀덱 이것저것 찾아본 결과, 프로즌포크님의 영상에서 본 카밀라덱이 기존의 카린덱보다 안정적인 것 같아 이걸로 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aBGOymWdsVo 

     

     

    원턴 클리어 영상(1분컷)

    카밀라 평타에 방깎이 걸리면 몇 초 더 단축된다. 가끔 방깎이 4-5번 연속으로 안 걸린 와중에 와이번이 하필 렘부터 때리는 억까를 제외하면 어지간해선 실패 안 한다(30회 중 1~2회 정도). 만약 실패하더라도 빨리 전멸하는 것이 시간 단축에 매우 유리한데, 애들이 속도도 느리고 죄다 물몸이라 전복 시간도 굉장히 빠른 편.

     

     

    사용한 스펙

    속도는 죄젤>해로나>카밀라>렘 순으로 맞춰주면 된다.

     

    죄악의 안젤리카

    속도가 너무 빠르면 턴을 한 번 더 잡고 버프가 풀려서 와이번 진입할 때 버프가 없는 상태로 들어가니 주의. 장비 세트도 보면 알겠지만 급식템으로도 가능하다. 효저200만 챙기면 되기 때문에 세팅은 매우 쉬운 편.

     

     

     

    해변의 벨로나

    엄청난 고스펙을 요구한다. 한 끗이라도 스펙이 딸리면 1라운드 정리가 안 되고 턴이 꼬여서 전복이 많이 난다. 대부분 해로나 스펙을 맞추면서 원턴덱 입구컷을 당할 것이다. 아티는 음료수 풀돌(풀돌이 아니면 안 된다)이 없으면 결속이나 초상화 같은 댐증 아티로 대체되지만 스펙이 조금 더 좋아야 한다.

     

     

     

    카밀라

    방깎러 자리인데 보통 카린이나 플랑을 많이 쓰더라. 그런데 3성따리 카밀라가 제일 좋다. 카린이나 플랑은 방깎을 한 번만 걸기 때문에 절대저항에 막히면 전복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하지만 카밀라는 협공으로 렘 평타를 유도해서 방깎 기회가 세 번이나 있고(카밀라 평타에도 방깎 확률 있음), 원래 딜이 없는 방깎러 턴에 렘 딜을 추가로 넣는 셈이라 딜량에서도 유리하다.

     

    아주 가끔 한 대 더 때려야 하는 상황을 줄이려고 템을 맞춰놨지만, 속도랑 효적만 맞춰서 써도 충분하다. 아티도 굳이 필요 없다.

     

     

     

    pvp에서도 워낙 좋은 영웅이라 pve 세팅하는걸 오랫동안 망설였다. 하지만 근래에 공덱/방덱 거의 쓰고 있질 않아서 과감히 데려왔다.

     

    렘은 도깨비화 패시브가 터지면 효저무시 방깎 평타를 무려 두 대씩 때린다. 스트라제스나 세크, 알렉사를 이용한 다른 원펀덱에서는 방깎러가 실패하면 그대로 전복이라 렘이 훨씬 안정성이 높으니 웬만하면 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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