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간만에 조교 스펙 (실레나도 매시즌 챔 마감)

    화영의 공개처형(너프) 이후로 '화영 미만 잡'이었던 많은 영웅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화피아(화영 피해자)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속덱은 항상 강세였다가 최근 눕덱이 뜨면서 이것저것 다 나오는 느낌. 아레나 방덱에는 자로웰, 빛딘, 벨리안이 포함된 눕덱이 도배되고 있고, 한 시즌을 풍미했던 대악마(?) 천젤(초창기 시절)의 환생이라 불리는 루아의 깽판도 이번 시즌 주목할만한 사항.

     

    참고로 이 글은 필자가 pvp에서 사용하는 영웅들의 템세팅 및 최근 후기를 공유하는 글로,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관이 많이 들어가 있다. 세간의 평가나 티어표와 의견이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해 주길.

     

    화염속성

    에드워드 엘릭

    불속성 승라토 느낌. 디버프 거는 속덱 상대할 때 매우 좋다. 방덱 란, 루아를 조금이라도 억제하려고 쓰는 거라 명중률 보정되는 <추단염도>를 쓰고 있는데 무난하게는 <강철의 오토메일>이나 <용맹의 증거>도 좋다. 속셋으로 쓸 거면 속도를 230 이상 주는 게 좋을 것.

     

     

    모험가 라스

    4년 전통 원조 국밥 모라스. 기사는 필요한데 딜이 부족하다 싶을 때 종종 쓴다. 아우리 기사로 꾸준히 인기 있는 영웅.

     

     

    ae-윈터

    최근에 에스파 콜라보로 나온 신캐인데 비타격 카운터로 나왔다. 루아를 카운터 칠 수 있을 것처럼 나왔지만, 현실은 루아가 인빛으로 숨어버려서 손도 한 번 못 잡아본다. 템세팅도 쉽고 스택이 쌓일수록 대미지가 꽤 좋다(리무루는 첫 턴부터 좋던데?). 뭔가 리무루급의 임팩트는 아니라 쓸 때마다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생각보다 예열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단전 방덱에서 개털려보고 윈터의 사용법을 뒤늦게 알았다. 고속+고적중+비급으로 쓰면 굉장히 좋다. 무한 은신에 기절도 2턴이고 고속+비급이면 예열도 금방 된다. 조만간 세팅 바꿔줄 예정.

     

    기절 단일딜에선 해플랑이 낫지만 윈터는 은신 때문에 생존력이 좋고, 방덱에 세워두기도 좋다.

     

     

    카일론

    속덱 카운터용 반저 세팅. 최근에 밸패를 받으면서 pvp가 확실히 좋아졌다. 고저항이 아니라 뚫릴 수도 있지만 어차피 혈카랑 같이 데려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남국의 이세리아

    영웅 자체는 진짜 좋은데 개인적으로 자주 쓰진 않는다. 잘 쓰는 사람은 진짜 재밌고 세던데 필자는 남세만 쓰면 이상하게 겜이 터진다. 주로 란과 조합해서 속덱으로 쓰는데 에다에 비해 중턴 잡기 애매할 때가 많다. 창고에 두기엔 심별 풀돌이 아까워서 세팅은 계속 유지 중.

     

     

    메르세데스

    스토리의 히로인답게 모라스와 함께 국밥으로 자리 잡은 불메르. 실레나, 아레나, 단전, 방덱, 원정대, 악몽 미궁 등 안 쓰이는 곳이 없다.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맞으면 더럽게 아프다. 불속성 딜러로 무조건 추천.

     

     

    연구자 캐롯

    최근엔 Pve(악몽 미궁)에서 더 쓰고 있지만 없으면 아쉬운, 과거의 성약 적폐 3대장(연캐롯-풀비올-렘)의 첫째. 패기는 여전하다. 은신캐 잡기에도 괜찮음.

     

     

    폴리티스

    여러 가지 템세팅을 전전긍긍하다 딜폴리로 계속 쓰는 중. 방덱에 효효탱폴리도 진짜 짜증 나긴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뿐, 못 잡는 건 아니라서 역시 상대 뒤통수치기엔 딜폴리만 한 게 없다. 최근엔 아레나 속덱 파츠로 란, 사벨, 별레나 이런 애들이랑 같이 다니는데 상대 천젤이나 빛딘한테 중턴 역전 당하길래 네크로 아티를 껴두었다.

     

     

     

    냉기속성

    렘에 이은 단전 패왕이자 '억까 장인' 슈. 역속이고 회피고 다 때려잡는 그림이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 보통 먹잇감(화영)이 죽으면 같이 죽는 경우가 많은데 슈는 여전히 많이 보이는 듯. pve 악몽 미궁에서도 쓰기 때문에 키워두면 나쁘지 않은데 풀스작+템세팅이 빡세다는 단점.

     

     

    카리나

    화영이 쓰던 어금니와 비슷한 느낌의 아티 때문에 풀돌을 만들어놨는데 투자 대비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이 정도 투자하면 다들 화영급을 기대하겠지만 그냥 무난한 속덱 카운터 느낌. 그래도 반격셋 쓰면 한 번씩 튀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재미라도 있어서 다행.

     

    다른 속덱 카운터를 키워둔 게 있다면 굳이 카리나를 키울 필요는 없다. 눕덱 상대로는 딜이 거의 정령사급으로 박힌다는 것도 조금 아쉬운 점.

     

     

    크라우

    모라스가 순대국밥이라면 크라우는 돼지국밥이다. 둘 다 그냥 존맛탱 든든 국밥이라는 뜻. 아레나에서 풀속 딜(특히 리무루)을 다 받아내면서 한 마리는 확정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좋다. 템세팅 난이도도 매우 쉬운 편. 실레나에서 쓰고 싶은 에린이는 아우리 껴서 쓰면 된다.

     

     

    속301 효적0으로 쓰다가 벨리안 방덱에 너무 약하길래 효적을 살짝 챙겼다. 방실이로 속깔창 껴도 선턴 종종 뺏긴다...(미친 것 같다) 딜은 완전히 포기하고 사벨하고 연계해서 쓰려고 치확을 챙겨서 쓰고 있다. 방덱에 벨리안만 없다면 효적 안 챙기고 타그헬 마도사 데려가서 소울번 써도 된다.

     

     

    루아

    천젤의 환생... 그저 악마... 내가 에픽을 접을 뻔한 적이 두 번 있는데 첫 번째가 천젤 나왔을 때고 두 번째가 루아다. 혼자서 너무 쉽게 상대 4마리를 바보로 만든다. 지오나 윈터가 나오면서 루아 카운터로 주목을 받았지만 현실은 인빛으로 숨어서 옷깃도 못 스친다..

     

    원래 속도와 효적을 높여서 썼으나 첫 턴에 터트리는 루아보다 안 죽고 계속 버티는 루아가 더 짜증 나길래 탱탱하게 맞춰놨다. 자로웰하고 같이 넣어두면 죽지도 않고 계속 숨으면서 깐족대는 게 진짜 쌍욕이 절로 나온다.

     

     

    아리아

    역속인 화영한테 맞아 죽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무난한 성능캐로 잡아가는 느낌. 개인적으로 성능을 떠나 플레이스타일이 재밌는 영웅들을 좋아하는데 아리아가 그중 하나다.

     

     

    에다

    속덱 파츠. 중턴을 잡기에 최적화된 영웅이라 속덱으로 들어갈 때 굉장히 많이 쓴다. 중턴, 유틸, 폭딜 모두 되는 팔방미인. 란으로는 못 느낀 감동을 에다로 느끼는 중.

     

     

    디에네

    실레나 등반할 때 속 270~280 정도 맞추고 선픽으로 자주 썼다. 치명저항 버프 때문에 변수 주기도 좋은 영웅. 최근엔 pve 미궁 악몽에서도 효녀.

     

     

    에밀리아

    단전이나 아레나에서 스트라제스, 오세크, 월샬 같은 빡딜러 땡겨올 때 자주 쓴다. 무난하게 괜찮은 영웅이지만 요즘 다른 정령사들이 많이 치고 올라와서 비중이 살짝 줄긴 했다.

     

     

    엘레나

    종찰 카운터로 만들어두었던 건데 요즘 란 방덱 상대로 아주 요긴하게 써먹는 중. 중턴을 잘 잡아서 속도 빠른 빛딘 엿 멕이기도 좋다.

     

     

     

    자연속성

    리무루

    단짝 화영과 함께 신캐 면접관이었던 리무루(화영, 리무루에게 한 방이 나냐, 안 나냐). 성능은 여전한데 요즘 은신캐도 많아지고 유지력 좋은 눕덱이 많아져서 그런가 전성기만큼 많이 보이진 않는다. 실레나에서 상대하기엔 여전히 부담스러운 픽.

     

     

    알렌시아

    슈 카운터로 딱인데 맨날 단전에서 슈한테 처맞고 퇴장하는 바람에 잘 안 쓰고 있다. 슈 치저 버프 때문에 딜도 잘 안 박힌다. 상처셋 끼고 화라비나 벨리안 조지기는 여전히 좋지만, 자하크가 워낙 좋아서 상대적으로 밀리는 느낌.

     

     

    자하크

    요즘 최고의 주력덱. 속도가 낮아도 아레나/단전에서는 충분히 쓸만하다(원래 225 정도로 썼었음). 요즘 방덱 인기스타 빛아딘 잡기도 좋은데 딜이 오지게 쎄서 아우리 뚫고 조진다. 3스 상처 때문에 슈, 벨리안, 화라비 등 생비례 영웅들 상대로도 좋고, 셀프 공증+디버프 해제+아군 행게증까지 가능한 다재다능 빡딜러.

     

     

    셰나

    뭔가 하는 것 없는 것 같고 별로 안 쎈 것 같은데 야금야금 찔러 죽이는 맛이 좋다. 란이나 에다 같은 수속성 속덱 카운터 치기에도 좋고, 의외로 몸 약한 메르 같은 역속도 잘 잡는 편.

     

     

    율하

    화영 죽고 취직처가 없을 것 같았는데 예전 아우리 크라우처럼 쓰고 있다. 상처 딜러인 알렌시아, 화라비 이런 애들이 상대적으로 주춤한 덕에 간접적으로 수혜를 입은 듯한 느낌. 디버프 해제 패시브 때문에 효저를 안 맞춰도 되고, 3스에 자힐이 있어서 유지력도 좋다.

     

     

    비올레토

    한 때 그냥 꺼내기만 하면 이기는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카운터가 많아져서 예전 같지는 않다. 역속 루아 앞에서도 한없이 약한 남자. 그래도 여전히 포텐이 있고 캐리 가능한 영웅이라 한 번씩 꺼내면 재밌다.

     

     

    셀린

    최근에 버프 받고 방덱에 다시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 비타격 카운터. 2스가 상성 무시라 역속을 치기 좋아진 대신에 피해분배 무시 효과가 3스로 가버려서 패시브로 한 방 내기는 어려워졌다. 쓰임새에 따라서 호불호가 좀 갈릴 듯.

     

     

    시더

    속도 깔창 겸 빡딜러. 란 속덱 조합에 자주 쓰는 영웅. 아레나에서는 시더 하나만으론 중턴을 못 잡을 때가 많기 때문에 속도를 높게 주는 게 편하다. 추가턴에 방깎에 빡딜러라 모험/서브스토리에 데려가기도 좋다.

     

     

    랑디

    요즘 방덱에 눕덱이 너무 많아져서 다시 꺼내기 시작한 영웅. 은신 꺼낼 카운터 없이 상대로 만나면 여전히 까다로운 영웅 중 하나.

     

     

    데스티나

    요즘 가장 핫한 정령사. pvp, pve 등 다양하게 쓰이고 속덱, 눕덱 어딜 넣어놔도 어울린다. 이미 루엘을 키워놔서 데티는 스작을 안 하려고 했는데 써보니까 생각보다 괜찮고 쓰임새도 약간 다르다.

     

     

    로앤나

    모라스, 크라우가 국밥이라면 로앤나는 국모다. 반격덱 상대로 든든한 어머니 그 자체.. 그저 빛.. 개인적으로 에린이 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기용하는 정령사.

     

     

     

    광속성

    사자왕 체르미아

    아레나보다는 실레나에서 자주 썼었는데 최근에 루아 카운터로 자주 쓰고 있다(투지 스킬은 쿨밀에 영향을 안 받는다). 파워, 유지력 모두 좋은, 최고의 밸런스형 영웅.

     

     

    어린 여왕 샬롯

    화라비 카운터가 많아져서 굳이 안 써도 그만이지만 한 번씩 쓰면 또 그 맛이 있다. 월샬 3스 컷씬이 워낙 시원시원해서 체한 것도 내려가는 기분. 최근에 악몽 미궁에서도 취직처가 생겼다.

     

     

    지배자 릴리아스

    그저 갓캐인 지릴리. 하지만 다른 애들에게 속템 뺏겨서 잘 안 쓰긴 한다. 느린 김에 조금 탱탱하게 하고 방덱에서 지오나 루아 통수나 한 번씩 치려고 스트레크 아티를 껴놓았다.

     

     

    벨리안

    방덱 통수용으로 만든 속도 벨리안. 속275까지 맞췄다가 다른 애들 속템 주는 바람에 조금 내렸다. 치확/치피를 버려서 딜이 안 나올 것 같지만 물몸 딜러들 부담스럽게 만드는 정도로는 충분하다.

     

     

    자유기사 아로웰

    빛딘과 더불어 요즘 가장 핫한 기사. 사람들 보니까 반저셋+보검으로 예전 홍아밍처럼 쓰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피돼지 스타일로 쓰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아우리 기사는 역시 피돼지 스타일이지!

     

     

    홍염의 아밍

    방덱용으로 자주 썼던 홍아밍. 요즘은 기용률이 많이 떨어져서 남는 짬템으로 대충 맞춰놓았다. 조금 빠르게 턴 잡아서 무적 쓰고 장렬하게 퇴장하는 컨셉의 세팅.

     

     

    영안의 셀린

    화라비 카운터로도 좋고, 실레나에서 정말 부담스러운 영웅 중에 하나인데 각이 생각보다 잘 안 나온다. 각만 잡히면 감당 불가능한 영웅.

     

     

    방랑자 실크

    속덱 깔창 파츠. 기각 속도가 높아서 속도 싸움 질 것 같을 땐 방실이가 최고다.

     

     

    별의 신탁 엘레나

    최근에 밸패 받고 아레나 갓캐로 급부상한 별레나. 별레기에서 진정한 스타☆가 되었다. 란, 시더, 사벨, 에다 등의 속덱을 쓸 때 가장 난감한 게 상대 벨리안, 렘, 빛딘 등의 반격인데 이제는 반격덱에 처맞을 일이 없게 됐다. 아레나 스트레스를 많이 줄여줘서 고맙긴 한데 딜은 살짝 약한 편이라 첫 턴에 조지지 못하면 내가 조져지는 건 여전하다.

     

    관찰자 아티를 끼고 타그헬 에다랑 같이 가면 란 소울번을 쓰고, 에다도 소울번을 쓸 수 있다. 그런데 방덱에 벨리안이 거의 다 들어가 있어서 초상화 쓰는 중.

     

     

    사령관 파벨

    속덱 파츠로 한 자리 꿰찬 사벨. 뽕맛이 좋아서 각만 나오면 데려가는 편. 속도를 낮추고 딜을 더 끌어올렸는데 종종 중턴을 못 잡을 때가 있긴 하지만 턴 오기 전에 녹이면 된다.

     

     

    주시자 슈리

    깔창 속덱 파츠. 생각보다 세팅 난이도가 높지 않고 스작 없이도 쓸만한 편.

     

     

    빛의 천사 안젤리카

    예전보다는 힘이 많이 빠진 천젤이지만 대처 가능한 덱이 없으면 여전히 악마로 보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정숨 풀돌이 본체라고 생각한다.

     

     

    설국의 솔리타리아

    애증의 설국이. 아무래도 선턴 우선순위가 높은 애들한테 맨날 속템을 뺏겨서 늘 어중간한 세팅이다. 집중 카운터보다는 상대를 무한히 괴롭히고 싶을 때 쓰는 영웅. 솔리의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활개 치기 시작하면 진짜 개킹받는 영웅 중에 하나. 플레이 스타일이 개꿀잼이라 한 번씩 데리고 간다.

     

     

    숲의 현자 비비안

    출시 때부터 평가가 낮았지만 눕덱으로는 계속 괜찮았던 영웅. 카운터인 화영이 죽은 것도 있고, 눕덱 메타가 오면서 조금 더 살아났다. 개인적으론 화영이 한창 좋을 시절에도, 아레나 고정 공덱으로 화영 자리에 현비안을 데리고 다니기도 했다(요즘도 많이 쓰는 중). 단, 디버프에 취약해서 준비물이 조웨릭인 건 함정.

     

     

    달토끼 도미니엘

    비교적 최근에 얻은 달도미. 추가턴 카운터라 지릴리 상대로는 매우 좋은데 루아 상대로는 안 좋다. 지릴리 방덱에 달도미+스트라제스+오세크+자하크 이렇게 들어가면 거진 날먹이 가능하다.

     

     

    마법학자 도리스

    단전에서 잔비나 화라비 상대로 자주 쓴다. 암속 상대로는 월광 5성 정령사 부럽지 않은 성능.

     

     

    메이드 클로에

    메타가 한 번 지나간 다음에 뽑아서 한 번도 재미를 못 봤었는데 최근에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뭔가 다시 핫해질 느낌이라 풀스작 박고 부랴부랴 세팅.

     

     

    빛의 루엘

    눕덱 최고의 힐러. 에린이들이 절대 못 뚫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월켄이고 하나는 루엘이다. 루아+빛딘 방덱 잡을 때 나세실, 사첼, 로앤나랑 함께 자주 기용하는 영웅.

     

     

     

    암속성

    광염의 카와주

    페이라 카운터로 자주 쓰다가 페이라가 거의 멸종해서 어느 순간 묻혔다. 기본적으로 전체공격 카운터지만 페이라처럼 약한 애들한테나 강하지, 전체공격이 묵직한 집빌 같은 빡딜러들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느낌. 현비안 카운터로도 좋지만 현비안 자체가 보기 힘들다는 게 조금 함정.

     

     

    디자이너 릴리벳

    공덱보다는 방덱으로 자주 쓰고, 실레나에서는 조웨릭이 벤 당했거나 속덱 카운터로 자주 쓴다. 루아랑 조합해서 쓰면 스킬 쿨밀을 두 번이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유틸성이 더 좋은 조웨릭과 보석바가 더 우선순위.

     

     

    스트라제스

    날먹 조합으로 자주 쓰는 스제. 단전에서도 각만 나오면 최우선으로 쓸 만큼 여전히 좋다.

     

     

    조율자 카웨릭

    자로웰한테 템을 넘겨줘서 속도가 15 정도 줄었다. 지휘관 아티도 있고, 아군 딜러진보다만 빠르면 되기 때문에 무리해서 속도 올릴 필요는 없을 듯.

     

     

    화란의 라비

    오랫동안 세팅 한 번 안 바꿔주고 쓰고 있는 진짜 라비. 카운터가 진짜 많아지긴 했지만 애매한 덱에는 여전히 무지성으로 쓰기에 좋다.

     

     

    나락의 세실리아

    크라우가 서민들이 즐겨 먹는 국밥이라면, 나세실은 좀 있는 자(?)들이 즐겨 먹는 든든한 전골 같은 느낌. 나세실 죽었다라는 말이 항상 나오지만 여전히 많이 쓰이는 영웅. 뭘 데려가야 할지 애매하면 항상 나세실이 답이다.

     

     

    흑기사 필리스

    원래 효저세팅으로 쓰다가 최근에 잘 안 써서 짬템으로 대충 맞춰둔 흑필. 한 번씩 쓰긴 하는데 요즘은 확실히 자로웰이 더 낫다.

     

     

    잔영의 비올레토

    위 스펙은 짬템 준거라 많이 안 좋다. 쓰기 애매한 스펙이지만 양날검 껴놓고 장난감으로 한 번씩 쓴다. 루엘, 데티, 나세실 이런 걸로 잔비만 계속 살리면서 떠먹여 준다. 그냥 3스가 보고 싶어서...

     

     

    집행관 빌트레드

    쫄작이 주 업무이지만 속덱 상대로 한 번씩 꺼내면 상대가 좋아 죽는다.

     

     

    혈검 카린

    몸 약한 속덱 상대로 최고의 카운터. 고저항 세팅으로 무조건 버틴다. 아레나 방덱에 속덱 보이면 싱글벙글하면서 혈카 데려가면 된다.

     

     

    오퍼레이트 세크레트

    예전부터 애정캐였는데 항상 생존이 애매한 탓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제는 그냥 하나만 잡고 퇴근한다는 생각으로 쓴다. 지릴리, 나세실 카운터로 쓰기 좋아서 자주 쓰는 영웅.

     

     

    해적 선장 플랑

    최근 새로 키운 영웅 중에 자하크와 더불어 가장 즐겨 쓰고 있는 영웅. 밸패 받은 후로 치명타가 안 터져서 쓰기가 정말 편해졌다. 눕덱으로 쓰려고 탱탱하게 세팅했는데 딜량도 잘 나오고 평타가 확정 기절인 게 진짜 미쳤다. 1스 폭탄은 빗나가도 적용되는 아티 효과라서 빛딘 같은 회피캐도 잘 잡고 벨리안 같은 반격덱 견제하기도 좋다.

     

     

    도전자 도미니엘

    에린이 때 쓰던 속덱 파츠. 뚀미의 감동을 잊지 못해 여전히 템을 못 벗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써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생각난 김에 오늘 좀 데려가야겠다.

     

     

    환영의 테네브리아

    악몽 미궁용으로 세팅한 거라 스펙이 엄청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영웅 자체는 pvp에서 항상 좋았다. 참고로 스킨 없는 환테는 가짜다.

     

     

    지오

    본계에는 지오가 없지만 부계에서 세팅해 봤다. 지오 그냥 그렇다는 후기가 많아서 패스했는데 직접 써보니까 꽤 좋다. 인빛 낀 루아나 불디카는 못 잡는다는 함정이 있지만 선턴 확정에 딜이 의외로 쎄다. 본계에도 갖고 싶다, 너란 지오...

     

     

    잿빛 숲의 이세리아

    요것도 부계용 세팅이라 템 스펙이 좀 낮다. 에픽에서 전체공격으로 강불+방깎을 한 번에 거는 유일한 영웅인데 명중 보정도 있어서 회피캐고 뭐고 싹 다 디버프 떡칠을 만들어준다.

     

     

    마신의 그림자

    아레나보다는 실레나 주작용으로 적합한 마그. 뭐 골라야 할지 모를 땐 그냥 마그를 픽하면 된다. 알아서 해준다.

     

     

    최강 모델 루루카

    기사단원의 추천을 받고 키워본 최루카. 최루카도 밸패 받고 나서 확실히 좋아졌다. 속도 적당히 주면 템포덱 딜러 느낌인데 속도에 힘 빡 주고 선턴으로도 많이 쓰는 듯. 기각이 치확으로 바뀐 뒤로 세팅도 편해져서 기각만 가능하다면 최루카도 추천.

     

     

    적월의 귀족 헤이스트

    최근 메클이 다시 뜨면서 덩달아 뜨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적헤이. 무한 실드리필 뽕맛은 먹어본 사람만 안다. 부계 에린이 시절에 맞춰둔 급식 생템 가지고도 여전히 1인분은 하는 갓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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