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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은 속도에서 시작해서 속도에서 끝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속도세븐이라는 별명도 있는 만큼, 속도템을 만들 줄 알아야 스펙업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속도템을 왜 만들어야 하는가?

    에린이가 보기엔 높아보이겠지만 상위권에선 지릴리 속도가 310까지도 간다..

    이런 식으로 선턴잡이 속도가 높으면 게임이 첫턴부터 매우 유리해진다. 특히 실레나에서 선턴 싸움을 할 경우 누가 먼저 잡느냐에 따라 승패가 바로 갈리는 경우가 많다. 에린이들은 실레나를 할 때 보통 전설 스킨을 주는 마스터 티어까지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속도템으로 스펙업을 많이 해두면 나중에는 마스터까지 눈 감고도 찍을 수 있다(속도템이 없는 저티어 에린이들은 턴 한 번 못 잡아보고 농락당한다..).

     

     

    속도템 만드는 방법

    1. 먼저 보라/빨강템 중에 (다른 옵션 상관없이) 오로지 속도가 3 이상 붙은 아이템을 찾는다. ▼

    - 주옵이 랜덤인 목걸이와 반지도 주옵 상관없이 오로지 속도 부옵 하나만 보면 됨

    - 단, 신발은 이 속도작에 해당이 안 된다 (보통 주옵이 속도인 신발을 쓰기 때문)

     

     

    2. 다른 부옵은 뭐가 있든 상관없다. 일단 잘 잠가둔다. ▼

     

     

    3. 3강까지만 붙여본다. ▼

    하급 강화석 2개 박는 건 좀 아깝고, 위 스샷처럼 흰녹템 장비가 쌓이면 한 번씩 작업을 하는 걸 추천한다. 하급 강화석 1개+흰녹템 장비 1개가 3강까지 골드도 적게 들고 가장 가성비가 좋다.

     

     

    4. 속도에 붙었으면 6강까지 달려본다. ▼

     

     

    5. 다른 부옵에 붙어버렸다면 과감히 갈아버린다. 

    보라템의 경우, 3~9강까지 반드시 속도에만 붙어야 하고 한 번이라도 미끄러지면 바로 버린다. 9강까지 잘 붙었다면 12강은 어차피 4번째 부옵이 생기기 때문에 소용이 없고, 15강까지 달려서 속도에 한 번 더 붙으면 재련해서 쓰면 된다.(보통 속도 15 정도까지는 이런 식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빨강템의 경우, 3강에서 한 번 미끄러졌어도 6강까지 시도해본다(혹은 보라템처럼 버려도 된다). 빨강템은 12강에도 속도에 붙을 확률이 있기 때문에 12강까지 두 번 이상 미끄러졌다면 미련 없이 버린다.

     

     

    강화된 장비를 버릴 때는 판매/추출/강화 재료로 쓰기 중에 필요한 방식으로 하면 된다. 필자의 경우에는 무기, 투구, 갑옷, 악세(속도셋 외), 신발(속도셋 외) 장비들은 모두 판매하고, 속도셋 악세나 신발은 추출한다. 강화 재료로는 잘 안 쓴다. 일반 강화석에 비해 골드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

     

     

     

    열심히 속도작을 하다보면 이런 템이 한 두 개씩 뜬다. 이런 템을 6개 모으면 선턴잡이 속도 300을 넘길 수 있다.

     

     

     

    ※ 참고 

    - 속도 외에 다른 부옵이 좋다면 더 강화해서 써도 좋다. 위 예시는 오로지 속도옵 하나만 보고 강화하는 경우다.

    - 속도 2 이상 붙은 장비도 시도해보는 유저들도 있다. 하지만 골드 소모가 많아지므로 무소과금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 속도 장비는 선턴잡이나 속도형 딜러들이 많이 쓰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속도/효적셋 위주로 속도작을 추천한다(+치명/면역/저항셋). 흡혈, 반격, 공격, 파멸 세트 등을 장착하는 영웅들은 속도를 안 챙기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장비에 속도를 붙이는 것은 조금 비효율적이다(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기 때문에 속도셋 4개만 필수로 챙기고 세트 상관없이 속도가 무조건 높은 걸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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