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을 무리하게 확장했더니
역시나 체력이 엄청 딸리기 시작했다.
돈은 넉넉해서 처음으로 아이스크림 사 먹어 봄.
근데 이게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았다.
라이너스가 갑자기 텐트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그리고 막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게 말로만 듣던 스타듀밸리 텐트씬...?!
뭐야... 이상해! 뭘 보여주고 있는 건데!
대책 없이 커지고 있는 밭. 물 주는 데 현실 체력까지 고갈되는 중.
봄에 캐둔 새먼베리도 다 먹어버렸고 버섯도 몇 개 안 남았다.
아이스크림 사두길 잘한 것 같다.
하필 비도 더럽게 안 와서 물뿌리개 업그레이드도 못하고 있음.
여름 거의 끝날 때쯤에 2-3번 오더라ㅜㅜ
무슨 여름이 이래!
조금 늦었지만 비밀의 숲도 개방!
밭에 쏟는 시간과 체력이 너무 커서
단단한 목재는 설렁설렁 캐는 중.
아무래도 스프링클러를 빨리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광산과 동선을 줄이기 위해 마을회관 보일러실을 해금했다.
마구간도 짓기 전이라 더 힘들다..
금요일에 오는 마차 상점에서 희귀한 씨앗도 구매.
상점 닫았다 다시 열면 품목이 갱신되어서 30개 정도 사뒀다.
어따 쓰는진 아직 잘 모르는데 아무튼 사람들 사길래 나도 삼.
집도 확장했다.
체력이 너무 후달려서
음식도 조금씩 만들어먹어 봐야겠다.
꾸역꾸역 스프링클러 설치해서 숨통이 좀 트였다.
그동안 얼마나 빡셌던지, 현실에서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스프링클러의 다른 재료는 쉽게 캐는데 석영 수급이 잘 안되네.
앗 노다지 발견!
모바일 버전이 확대/축소가 편해서 광산 노가다하기 좋긴 하다.
터치 방식으로 하면 도구도 알아서 바뀌고
몹한테도 자동 공격된다.
여름의 마무리는 역시 해파리 축제.
바다에 이런 등 켜놓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
나중에 코로나 끝나면 비슷한 축제라도 찾아가 봐야지.
생각해보니 마루가 결혼 가능 NPC니까 최소 20살이고..
그럼 로빈은 최소 마흔인가?
동안이네 로빈 누님.
모야 이 아조씨 이상한데 숨어있어
몽글몽글 올라오는 해파리를 바라보며
1년차 여름 마무리 -
밭을 너무 무리하게 키워놔서 여름이 제일 빡셌던 것 같다.
이렇게 빡세게 할 생각 없었는데 이놈의 한국인 DNA...
생일이랑 퀘스트도 다시 소홀해지는 중.
얼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놀러 다녀야겠다.
(4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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